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먹을거리, 가로수길 `인굿컴퍼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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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8-08 오후 10:37:50

    수정 2016-08-08 오후 10:37:5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10대 트렌드에 ‘설탕’이 오를 만큼 지난해에는 자극적인 음식이 대세였다. 올해도 역시 각종 ‘먹방’ 혹은 ‘쿡방’이 방송가를 점령하며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와는 달리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오히려 건강하고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대접하는 레스토랑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소 위주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샐러드 레스토랑, 몸에 독소를 제거해준다는 건강한 디톡스 주스 등이 몸 관리에 철저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가로수길에서도 앞서 언급한 샐러드바, 주스바 등 건강식 레스토랑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최근 오픈한 ‘인굿컴퍼니’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샐러드 레스토랑이 단순히 야채를 썰어서 담아줬던 것과 달리 인굿컴퍼니는 야채를 ‘요리’로 만들어 내어놓는 식당이다. 마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처럼 오랜 시간 준비한 요리를 플레이팅까지 해서 내어놓는 곳이다.

인굿컴퍼니 관계자는 “건강식을 콘셉트로 하는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재료와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곳은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면서 “우리는 과한 마케팅과 서비스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식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요리 본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샐러드 혹은 건강식도 충분히 예쁘면서 맛있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론칭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인굿컴퍼니는 10년 이상 다양한 곳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와 수개월 동안의 테스트 끝에 두 번째 여름 메뉴 ‘A Delightful Summer’를 출시했다.

대표 메뉴는 생연어를 사용한 ‘연어 그라브락스와 아보카도 샐러드’, 함평 한우로 만든 ‘프로틴 샐러드’, 아보카도와 생연어에 각종 베리류를 얹은 샌드위치 ‘타르티네트’, 수비드로 저온 조리한 닭 요리 ‘보리현미리조또’, 왕새우와 매콤함을 더한 이탈리안식 ‘시칠리안 페스토 파스타’, 하와이 건강식 퓨전덮밥 ‘포키볼’ 등이 있다.

샌드위치는 9500원대, 샐러드와 메인 요리는 1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스테이크 등 특별 요리는 1~3만원대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으로 인굿컴퍼니 관계자는 가로수길점을 시작으로 테이크아웃 전문점 ‘인굿컴퍼니 익스프레스’, 애견동반 레스토랑 ‘인굿컴퍼니 with Pet’, 인굿컴퍼니 부띠끄 호텔 등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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