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인튜이트(INTU)는 23일(현지 시간)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11.65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10.91달러를 웃돌았다. 또, 매출은 78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75억 6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또,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했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20.07~20.12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19.16~19.36달러보다 상향된 수치다. 또, 시장 예상치인 19.4달러를 훌쩍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인튜이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산딥 아울라는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대부분은 제품 중심이 아니라 서비스 중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라며 “이로 인해 관세의 영향이 일부 피해간다”라고 설명했다.
인튜이트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튜이트의 주가는 개장 전에 8.5% 급등해 72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