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에서 한국으로 출발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태운 항공기가 3일(대만 현지시간) 오후 6시(한국시간 오후 7시)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서 이륙해 한국을 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사진=AFP)

로이터는 “펠로시 의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뒤 전날 밤 늦게 예고 없이 대만을 방문했다”며 “도착 후 그는 민주주의를 찬양하고 대만과의 연대를 맹세한 뒤,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섬을 떠났다. 중국인들에게는 분노의 흔적을 남겼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