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랠리 멈칫 0.4%↓...코스닥은 4년만 970선[마감]

코스피, 전일 대비 0.39% 하락...13일 연속 랠리 제동
반도체 대장주 하락세...로봇주 주도주 등극
코스닥, 장중 980선 돌파하며 신고가
2022년 1월 이후 970선 첫 돌파 마감
  • 등록 2026-01-20 오후 3:46:47

    수정 2026-01-20 오후 3:50:4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장 막판 차익실현 압력에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은 멈췄다.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로봇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순환매 장세가 전개됐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1포인트(0.39%) 내린 488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4900선에서 롤러코스터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오전 중 차익실현 압력에 1%대 급락세가 나타나며 4823.88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장중 사상 최고가인 4935.48을 기록해 하루 새 111.6포인트를 오르내렸다.

지난 2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 마감하면서 역대 최장 기록인 13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에 도전했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물 출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 산출 이후 코스피 지수는 지난 1984년(1월19일~2월2일), 2019년(3월29일~4월16일, 9월4일~9월24일)을 포함해 역대 총 세 차례 13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미국 전일 휴장과 연속 상승에 따른 과열 해소가 나타났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바이오텍, 내수주(통신, 유틸) 중심의 순환매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46억원, 78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60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미국 관세 우려로 반도체 대장주들은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2.75%) 내린 14만52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만1000원(2.75%) 하락한 74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주가 출렁이는 사이 로봇주가 주도주 바통을 넘겨받았다. 현대무벡스(319400)(11.44%), 두산로보틱스(454910)(9.66%)가 10% 안팎 급등 마감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기업 대부분이 내렸다. 현대차(005380)(-0.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5%), 삼성전자우(005935)(-3.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8%), HD현대중공업(329180)(-1.08%), 기아(000270)(-3.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0.10%) 등이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13%)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0.83%) 오른 976.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985.79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13일(983.25포인트) 이후 4년 만에 980선을 넘어선 것이다. 종가 기준 970선을 넘어선 것도 2022년 1월 14일(971.39)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259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40억원, 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3.02%) 하락한 4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5900원(3.83%) 오른 16만1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3.47%), 에이비엘바이오(298380)(2.1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6%), HLB(028300)(0.97%), 펩트론(087010)(1.65%) 등이 상승 행렬에 가담했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0.54%), 코오롱티슈진(950160)(-1.72%), 리가켐바이오(141080)(-0.42%) 등은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상남자들
  • 울상→금메달상
  • 올림픽 핫걸♥
  • ‘백플립’ 부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