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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1.03% 수준으로, 상장 초기 대규모 매도 물량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채비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장 친화적 공모 방식을 채택했다. 투자자들의 손실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했으며 공모 주식 수 또한 시장 수급 상황을 고려해 900만주로 조정하는 등 시장 안착을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2025년 이후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공모주 10건 중 8건이 상장 후 공모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모가를 일시적으로 하회하거나 공모가 부근에서 마감한 사례는 3건에 그쳤다. 채비는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상장 이후에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751개 기관이 참여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해외 기관투자자의 참여 비중이다. 해외 기관 배정 비율은 35%로 통상적인 공모주 배정 범위(10~25%)를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최영훈 채비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충전 인프라 고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투명한 경영과 투자자 보호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삼성증권이 맡았다. 공동 주관사로는 대신증권·하나증권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확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110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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