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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12일 19대 대선후보 등록 시점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신을 버리겠다고 나선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헌법 관련 의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등록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에 대해 “너무 당연한 것 아니냐”며 미소로 답변했다. 이어 그는 “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꼭 우리나라를 구하겠단 각오를 가지고 있다. 그 각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직 사퇴 시점이 빨랐다면 재·보궐선거를 치룰 수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선 “사퇴 시점은 대통령후보 (등록)때가 맞는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후보는 지난 2012년 국회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18 대선에 도전했고 패배한 이후에도 의원직을 유지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요즘 정치인들이 저것 움켜쥐고 뭔가를 하려고 한다. 대선에 나온 후보들도 마찬가지다. 안 후보 자신이 의원직 사퇴에 대해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안 후보는 50대 중반의 젊은 정치인이다. 한창 일할 나이에 5년 대통령 임기를 지키지 않고 우리나라 전반의 시스템을 바꾸는 개헌을 위해 임기를 단축하겠다고 나서면, 개헌에 적극적인 보수 정치세력과 보수층의 폭넓은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의원직 사퇴는 국가지도자로서 훌률한 태도다. 만약 안 후보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달리 의원직 사퇴에 이어 임기단축까지 수용하면 대선 판도가 다시 한번 크게 출렁일 것이다. 모래알 같은 중도층과 보수층의 지지를 콘트리트화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19대 대선 후보 등록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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