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KB금융, 소상공인 제품 구매해 한부모지원시설에 전달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지원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상생 실천
  • 등록 2025-01-23 오후 3:07:54

    수정 2025-01-23 오후 3:07:54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금융이 설을 맞이해 3억 5000만원 상당의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구매해 100여 개 한부모지원시설과 가족센터에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지난해 10월 진행된 ‘2024 스타콘 페스타’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페스타 참가 소상공인들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제품을 직접 구매해 위기 임산부 출산·양육과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에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건강두유 제작업체 두이(DOOY)의 강윤호 대표는 “KB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고, KB금융의 소중한 지원과 신뢰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꾸준히 운영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한부모 가정과 아동돌봄 시설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KB금융은 돌봄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이웃과 사회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맺은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현재까지 약 140여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3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대출을 은행 및 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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