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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는 부모 세대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자녀에게 새롭게 나타나는 신규 변이가 중요한 유전적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같은 변이를 가졌더라도 자폐인마다 지적장애나 발달 지연 정도가 다르다. 기존 연구에서는 변이의 영향을 인구 평균과 비교하는 방식을 적용, 자폐인별 차이를 설명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 가운데 11개 유전자는 변이가 생긴 위치나 기능에 따라 자폐증상이 크게 달라지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예컨대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의 핵심 기능 부위인 촉매 모티프에서 변이가 발견된 경우엔 다른 변이에 비해 증상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안준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규 변이의 효과를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기법을 제시함으로써 변이의 임상적 영향을 정밀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신규 유전자도 발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Genome Medicine) 온라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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