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 부천세종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추적 내시경은 단순히 다시 검사하는 것을 넘어 처음 시행한 ‘기준 내시경’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위험도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맞춤형 예방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 모든 용종 절제 환자 ‘No’, 위험도 평가에 따라 ‘추적’해야
모든 용종 절제 환자에게 일률적인 추적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처음 시행 받은 기준 내시경 검사의 질적 수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장 정결이 불량하거나 미숙한 검사로 인해 부적절한 수준의 내시경이 시행된다면, 용종이나 조기암을 놓칠 가능성이 커져 결과적으로 대장암 유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양질의 장 정결과 숙련된 전문의에게 정밀한 검사를 받았다면, 이후 추적 필요성은 위험도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예컨대 10㎜ 미만의 샘종이 1~2개만 있는 경우는 저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권 과장은 “고령자의 경우 장 정결 과정에서의 탈수, 진정제 과민 반응, 침습적 검사로 인한 장 천공 및 출혈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초고령자는 전신 기능이나 심폐 기능의 악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과도하게 빈번한 검사는 의학적 근거도 부족한 만큼 지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추적 내시경, 시기가 중요
추적 내시경 검사 결정의 핵심은 위험도다. 위험도가 높음에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시기를 놓치면 결과는 뻔하다. 이전 검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불완전하게 절제된 병변이 진행성 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양질의 기준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는 전제하에 추적 내시경 검사 시기를 결정하는 요소는 ▲용종의 크기 ▲용종의 개수 ▲조직학적 특징 ▲절제 상태 등이다. 구체적으로 용종의 크기가 10㎜ 이상이거나 개수가 3~5개 이상인 경우,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대롱융모·융모 샘종·전통 톱니 샘종이 발견되거나 고도 이형성증을 동반한 경우, 조직학적 이형성을 동반한 목 없는 톱니 병변 등이 확인될 때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주의 깊은 추적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용종이 완전히 절제되지 못했거나 20㎜ 이상의 큰 용종을 분할 절제한 경우라면 더욱 세심하게 추적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권용수 과장은 “검사가 필요할 때 정해진 주기에 맞춰 숙련된 의사에게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물론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검사 시기는 언제든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충분히 논의해 환자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검사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





![[포토]한자리에 모인 202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수상자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1611t.jpg)
![[포토]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현장 방문한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1363t.jpg)
![[포토]장동혁, '국민의힘 오늘 본회의 불참할 것'](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75t.jpg)
![[포토]설 선물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세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64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종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200855t.jpg)
![[포토]방지민, 디 어워즈 여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580t.jpg)
![[포토]미세먼지에 갇힌 도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52t.jpg)
![[포토]오세훈 시장, 노량진 상인들 만나 인사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339t.jpg)
![[포토]정청래-이성윤, '어떤 이야기 나누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2/PS26021101161t.jpg)
![금융당국, 빗썸 ‘유령 코인’ 사실상 방치…“감독·제도 공백”[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2223b.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