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자연과 인간의 균형 있는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단체 세이브더얼스가 ‘노을공원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 세이브더얼스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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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에 진행된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2025년 봄을 맞아 진행된 세이브더얼스의 첫 환경 활동으로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인 나무심기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세이브더얼스의 30여 회원들과 정미혜 이사장이 속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4기’ 원우들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함께 모여 쉬나무와 산딸나무를 심었다.
‘노을공원 시민모임’의 지도 아래 한 그루 한 그루 전부 살아야 한다는 마음을 담아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 덕분에 노을공원에는 약 80그루의 나무가 새로 심어졌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세이브더얼스가 ‘노을공원 시민모임’과의 상생을 위해 총 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 노을공원 시민모임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정미혜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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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혜 세이브더얼스 이사장은 “노을공원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약 15년간 서울 시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만들어진 곳이기에, 이곳을 예술과 자연, 문화와 여가가 함께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세이브더얼스 회원들과 나무심기를 매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세이브더얼스는 2025년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트레킹, 플로깅, 연안 정화, 채식, 어싱 등 ‘자연과 인간의 균형 있는 공존’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