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중남미 최대 진단검사 연맹과 AI 진단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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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3 오전 9:26:37

    수정 2026-05-13 오전 9:26: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376930)은 중남미 임상진단검사 연맹(COLABIOCLI)과 AI 진단 기술 표준화 및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OLABIOCLI는 멕시코와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20여개국 임상병리학회가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 연맹이다. 국제임상화학회(IFCC) 주요 연맹 중 하나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남미 지역 AI 기반 진단 활성화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노을은 연맹 주관 학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AI 진단 기술과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COLABIOCLI는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 전략과 제품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사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을 중남미 의료 체계 내 핵심 진단 인프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나마에서는 정부 차원의 마이랩 도입 논의도 진행 중이다. 노을은 최근 파나마 보건부와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 시연 및 국가 단위 조기 진단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을은 현지 국립 세포병리 참조 연구실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도 마이랩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중남미 최대 규모 연맹과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의료 분야에서 시장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을 주식회사와 COLABIOCLI 연맹 관계자가 MOU 체결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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