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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볼보는 이날 실적 발표 자리에서 내년 북미 지역에서 신규 트럭 등록 대수가 올해 26만 5000대에서 25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볼보의 북미 지역 트럭 주문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10% 증가했으나, 미국 내 화물 물류 부진 및 규제 불확실성으로 수요 위축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달부터 수입산 중·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관세가 발효되면 트럭 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틴 룬드스테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현재 우리는 주요 지역의 수요 약화와 동시에 북미 지역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당분간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분석기관 테크인사이트는 “볼보는 유럽 시장에서는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 변수로 글로벌 생산 계획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북미 시장 침체 우려는 비단 볼보만의 문제가 아니다. 다임러 트럭과 폭스바겐 자회사 트라톤 역시 동일한 관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 미셸린 역시 북미 매출 부진으로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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