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다리 묶고 청문회 임한 추미애…이유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19-12-30 오후 5:00:00

    수정 2019-12-30 오후 5:00:00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손수건으로 다리를 묶고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추미애, 검찰인사 단행 여부에 “언급할 사안 아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취임 후 검찰 인사와 관련해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이 되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해임하고, 검사에 대해 인사를 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추 후보자는 검사장 승진 인사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고 아는 바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공수처법과 관련해선 “집중된 검찰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하고 고위공직자의 부패 비리 근절을 위해 국민이 열망하고 있다”며 “공수처법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날 추 후보자는 손수건으로 다리를 묶은 채 청문회에 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추 후보자 측근에 따르면 이는 삼보일배 후유증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 후보자는 2004년 총선 직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떠나간 호남 전통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광주에서 사죄의 의미를 담아 사흘간 삼보일배를 한 바 있습니다.

■ 한진 家 이명희·조원태 공동 사과문…“심려 끼쳐 사죄”

‘남매 갈등’에 이어 ‘모자 갈등’까지 불거진 한진그룹의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고문과 조 회장은 오늘 공동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사죄드린다”고 밝혔는데요. 사과문에는 조 회장이 이 고문에게 사죄했고, 이 고문도 이를 수용했다며 앞으로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지켜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진 총수 일가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족 갈등이 번지는 상황을 우려해 사태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조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평창동에 있는 이 고문의 자택을 찾아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언쟁을 벌였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 고문이 팔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23일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법무법인을 통해 조 회장이 그룹을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개의를 선언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항의하며 손팻말을 던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국회, 오늘 6시 본회의서 공수처법 표결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에 대한 표결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 협의체 공조를 통해 법안 통과를 확신하고 있는데요. 내부 이탈표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의결 정족수 148명을 넘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 이후 본회의 개최를 추진 중인데요. 이는 지난 27일 한국당이 발의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5시40분이 지나면 법정 처리 시한이 지나 자동폐기됩니다.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6개월 뒤인 내년 7월쯤에는 공수처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내년 지방공무원 보수 2.8% 오른다

내년 공무원 보수가 2.8% 인상됩니다. 30일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정무직을 포함한 2급 이상 공무원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위험, 격무에 직면한 현장 근무자에 대한 처우도 개선되는데요. 출입국관리 공무원에게는 월 5만원씩 위험근무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해양경찰 구조대원의 위험근무수당은 월 5만원에서 월 6만원으로 인상됩니다. 이밖에도 경찰 무기창에서 무기·탄약류를 다루는 공무원, 법무부 소속 치료감호소에서 근무하는 의무직공무원에게도 특수근무수당이 지급됩니다. 재난 발생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에게 주는 비상근무수당 지급 한도는 월 5만 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오릅니다. 장병 봉급은 전년 대비 33.3% 오릅니다. 이는 2017년 수립한 병 봉급 인상계획에 따른 것인데요. 이에 따라 내년 병장기준 월급은 54만900원이 될 계획입니다.

■ 정세균, 소득세 탈루 의혹에 “청문회서 다 밝혀질 것”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야당 일각에서 제기한 소득세 탈루 의혹에 대해 “청문회를 통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청문회는 의혹이 있으면 확인하라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자유한국당은 정 후보자의 신용카드사용액과 기부액이 소득을 웃돌았다면서 소득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이들은 “정 후보자의 2014년 총급여액이 9913만원이지만 당해 카드사용액과 각종 기부금액은 1억2624만원”이라며 “순재산증가액 또한 약 4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2015년도에는 총급여액이 9913만원이나 당해 카드사용액과 기부금액이 1억7863만원”이라며 “많은 기부금액 등으로 후보자가 실제 납부한 연간 소득세는 2014년도 409만원, 2015년도 330만원으로 연말정산 결과 약 1000만원씩 환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후보자 및 배우자는 근로소득이외에 소득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무슨 돈으로 각종 세금을 내고 생활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女神들의 전쟁
  • '꺅 BTS 오빠!' 난리난 남미
  • "폼 미쳤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