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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에 따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미국법인 지분은 19.9%로 줄어들었다.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인공지능(AI) 투자사 MGX가 각각 미국법인 지분 15%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서스퀘하나, 드래고니어와 마이클 델의 패밀리오피스 DFO, JD 밴스 부통령이 벤처 투자자 시절 몸담았던 레볼루션도 등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국 법인 대표는 아담 프레서 부사장이 맡는다. 이사회는 켄 글루크 부사장을 포함해 과반이 미국인 이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금액이나 알고리즘과 관련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WSJ에 따르면 바이트댄스 지분을 20%로 낮추는 것은 중국과 연계성을 차단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대중국 강경파들의 지적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를 강행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해 9월 틱톡의 미국 사업부 가치가 약 140억 달러(약 20조원)로 평가된다고 밝힌 바 있다. 틱톡은 미국 내 이용자 수가 2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추산치인 1억7000만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는 중국 기업 소유의 틱톡이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바이트댄스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강제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을 시행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1월 19일까지 지분을 매각해야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매각 기한이 여러 차례 연장되고 협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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