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민희 최고 "정청래 덕분 당선...끝까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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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대표 지지하는 표가 제게 온 것"
"끝까지 의리 지키며 정치적 운명 함께"
  • 등록 2026-08-18 오후 12:37:03

    수정 2026-08-18 오후 12:37:03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자신이 수석 최고위원이 된 건 다 정청래 전 대표 덕이라며 그와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당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8일 최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제가 최고위원이 됐지만 이게 제 표가 아니고 정청래 전 대표를 지지하는 표가 제게 온 것“이라며 ”저는 정청래 후보가 대표가 되게 하기 위해 뛰었는데 정청래 후보가 안 됐기 때문에 사실 제가 최고위원 된 건 뭐 별 의미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난 17일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지도부에 입성한 건 정 전 대표와 당원 동지들 덕분이라는 당선 소감을 앞서 밝힌 바 있다.

최 최고위원은 ”제가 수석최고가 됐지만 제 표가 아니다. 정청래 대표님이 나눠준 표“라며 ”너무나도 힘든 경선 과정에서 팀정청래의 손 맞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같이 눈물 흘려주신 당원 동지들이 안 계셨다면 아마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최 최고위원은 ”정말 눈물 나게 감사하다. 최민희를 민주당 새 지도부로 만들어주신 당원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 정청래 대표의 1인1표제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두배 세배로 갚겠다. 출마하면서 밝힌 대로 경선 과정에서 수없이 약속드린 대로 이해찬 정신으로 정청래와 함께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최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선 ”팀 정청래의 일원이 된다는 게 이토록 만신창이가 되는 길인지 몰랐다“며 ”애초 골리앗 김민석·송영길과 다윗 정청래의 싸움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상상도 못 한 불공정 행태를 겪어야 했다. 친김민석 문조털래유 멸칭 유투버들의 팀 정청래 표적 흔들기가 계속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17일 열린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민희 후보는 득표율18.35%로, 17.57%에 머문 박선원 후보를 제치고 최고위원 경선 결과 1위를 차지해 수석최고위원에 올랐다.

이어 서미화 후보 16.60%, 이성윤 후보 16.35%, 한민수 후보 15.86% 순으로 당선권인 5위안에 들어 지도부 입성에 성공했다.

임미애 김영호 후보가 사퇴하면서까지 밀었던 김용 후보는 15.26%로 6위에 그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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