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이사 취임…"안전·신뢰 항공사 도약"

33여년 경력의 항공 전문가
대한항공 여객영업부 담당 역임
  • 등록 2025-01-16 오후 5:16:40

    수정 2025-01-16 오후 5:16:4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이사가 16일 취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33년 이상 항공 업계에 몸담아 온 항공 전문가다.

정병섭 에어부산 신임 대표이사. (사진=에어부산)
대한항공에서는 △여객노선영업부 △워싱턴·미동부지점장 △스케줄운영부 담당을 거쳐 지난해 여객영업부 담당을 역임했다.

에어부산은 여객노선영업 및 스케줄 운영, 해외 지점장 등 주요 분야에서 항공사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임 대표를 맞아 자사 경쟁력을 제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의 항공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영업본부장으로 송명익 전 대한항공 기업결합 TF 총괄팀장을, 경영지원 부문 총괄 겸 경영본부장으로 임수성 전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에어부산이 철저한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와 서비스의 품격을 갖춘 항공사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7년생(57세)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서던캘리포니아대(USC) MBA △1991년 대한항공 입사 △여객노선영업부 중국파트장 △워싱턴·미동부지점장 △스케줄운영부 담당 △여객영업부 담당 △에어부산 대표이사(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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