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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전날 내놓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보면 세수 증대 효과 중 법인세율(전 과세표준 구간 1% 포인트 인상) 환원에 따른 금액이 4조 3000억원(전년대비 증감·순액법 기준)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총 35조 6000억원의 세수 효과가 예상되는데, 이 중 법인세가 18조 5000억원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송 비대위원장은 “세수 결손의 근본적인 이유는 세율이 아니라 글로벌 경기 침체 때문”이라며 “전쟁, 고유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둔화하면서 법인의 이익 자체가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강행하고 온갖 현금성 지출을 남발했다”며 “이제 와서 돈이 부족하다며 기업들에 세금을 더 내라고 강요하고 있는데, 완전히 자가당착이자 책임 회피”라고 꼬집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도 이 같은 주장에 가세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에 기업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깊은 한숨과 탄식이 나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의장은 “법인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고 과세표준의 전 구간을 올리게 된다면,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까지 어렵게 번 돈을 세금으로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주주 양도 기준도 10억원으로 강화됐고, 감액 배당까지 과세하는 상법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우리 기업은 이번 (관세)협상으로 3500억 달러까지 투자해야만 하는 엄청난 부담까지 떠안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세제 폭탄까지 더해진다면, 대통령의 코스피 5000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코스피 3대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냉소적 말까지 떠오른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반기업 조세 정책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세제개편안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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