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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6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4.7(2020년=100)로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3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광공업 생산이 부진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6.5%) 등에서 늘었지만, D램,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4.4%)와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기타운송장비(-17.8%) 등에서 줄어 1.9%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은 지난해 10월(-23.8%) 이후 3개월 만에 감소했고, 기타운송장비는 지난해 10월(-9.5%) 이후 2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난해 연말 증가했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지난해 11월, 12월 2개월 연속 증가했던 기저효과로 생산량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한다”며 “기타운송장비도 연말 선박인도로 건조량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진척률 조정 등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과 같았다. 정보통신(8.0%), 금융·보험(1.1%) 등에서 늘었지만, 도소매(-1.4%), 전문·과학·기술(-3.0%) 등에서 줄었다.
설비투자도 6.8% 늘며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제조용기계(41.1%) 등 기계류가 16.7% 증가했고, 전기차 보조금 조기실시 여파로 자동차(16.0%) 등 운송장비가 15.1% 늘었다.
건설기성의 경우 건축(-15.0%)에서 공사실적이 줄어 11.3% 감소했다. 3개월 만의 감소 전환으로, 감소폭은 2012년 1월(-13.6%) 이후 가장 컸다. 조성중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은 “월별 변동성은 있지만, 그간 수주 개선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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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생산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지만, 주요 경제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 생산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심의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시설을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물량이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사양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견조한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반도체 수출금액과 물량은 모두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관 기준 반도체 수출은 지난 1월과 2월 각각 전년동기대비 102.8%, 160.8% 증가했다. 수출물량도 지난 1월 18.5% 늘었다.
변수는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상황이다. 조 과장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에 따라 불확실성이 크다”며 “관계기관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중동 상황, 실물경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점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0으로 전월과 같았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2.3으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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