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위축 전망 속 신축 선호 높아져… ‘더샵 분당티에르원’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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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28 오후 1:12:32

    수정 2025-10-28 오후 1:12: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연이어 강력한 규제책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예상 밖이다. 일부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은 이번 조치를 오히려 ‘옥석 가리기’의 기회로 받아들이며 규제지역 내 분양 단지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15일 정부는 현 정부 들어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서울 전역과 과천, 광명, 성남(분당·중원·수정),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수도권 12개 주요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대출·세제·거래 규제를 강화한 것이다. 이는 과도한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시장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단순히 규제 지역 확대가 아닌, 정부가 해당 지역들의 미래 가치와 수요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급지’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들은 우수한 교통망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 풍부한 일자리와 교육 환경 등 뛰어난 주거 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기 때문. 또한 정비사업 개발과 교통망 확장 등 미래 개발 호재도 많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주택시장 과열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셋째 주(20일 기준)까지 과천은 15.18%, 성남 분당은 13.51%, 안양 동안은 5.63%, 용인 수지는 4.9% 등 해당 지역들의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도심 공급의 핵심축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이번 규제로 사실상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재당첨 제한, 다물권자 현금청산 등 규제로 인한 조합 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사업이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서다. 특히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서울과 분당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공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장기적으로는 신축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더샵 분당티에르원 투시도 (사진=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
이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원에서 ‘더샵 분당티에르원’이 11월 분양을 앞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66~84㎡ 총 87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대책 발표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완료한 단지로, 이번 대책에 따른 규제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세대주 요건 등 청약 관련 제도는 종전의 비규제지역 기준이 그대로 적용된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지하철 신분당선·수인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초역세권 입지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양재역, 강남역, 논현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강남행 직행·광역 버스 정류장도 가깝고,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 주요 간선 도로망이 있어 서울 강남권은 물론 판교, 용인, 수원 등 인근 지역으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신기초등학교를 품고 있으며, 정자중학교, 백현중학교, 분당중학교, 한솔고등학교 등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정자역 주변으로 대치동 유명 학원들의 분원을 비롯해 다수의 보습학원, 입시학원 등이 밀집돼 있어 강남 못지않은 수준 높은 사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탄천이 흐르고, 느티마을 어린이공원, 한솔어린이공원, 능골공원, 분당중앙공원, 정자공원, 분당주택공원 등 다수의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분당신도시 대표 명소인 율동공원도 가깝다.

아울러 정자동 일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업무지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2km 이내에 SK하이닉스, HD현대, 네이버, ㈜두산 등 다수의 대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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