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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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8일 임시국회에서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그리고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국민 안전 모두가 시기를 놓치면 큰 손실과 고통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소득보장 강화방안과 미세먼지 관리대책, 제3차 야생생물 보호 기본계획 등이 논의됐다. 황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7%로, OECD 평균 12%에 비해 4배나 높은 상황”이라며 “노인빈곤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 추진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인접국가와의 대기질 실시간 측정자료 공유 등 국제 공조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예보 모델을 개발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