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EO들, 벤츠 수장 만난다…미래차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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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방한 후 국내 기업인들 회동
  • 등록 2025-11-12 오후 1:52:20

    수정 2025-11-12 오후 3:25:0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전장 사업 협력을 논의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칼레니우스 회장은 오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조주완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 LG그룹 내 주요 계열사 CEO들과 회동한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미래 전략 컨퍼런스’에 참가하고자 방한하는데, LG그룹 계열사 수장들과도 따로 만나 배터리, 디스플레이, 센서 등 전장용 핵심 부품 공급 등을 논의하는 것이다. 앞서 칼레니우스 회장은 지난해 3월 당시 독일에서 비공개 테크데이를 통해 LG그룹 주요 계열사 CEO들을 만난 적이 있다.

LG그룹은 그동안 벤츠와 협업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예컨대 LG전자는 벤츠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영체제와 조명 부품 등을, LG이노텍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 등을 각각 공급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베터리 동맹을 유지해 왔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난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동석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진델핑겐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팩토리56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CEO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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