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1년부터 13년 연속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매년 50% 이상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보다 확대된 배당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보증은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원으로 확정해 상장 이후 오는 4월 주주들에게 지급합니다.
배당기준일이 4월 초로 예정돼 있어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 연 2000억원 수준을 보장하고 최소배당금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상장 도전 때보다 가격 및 주주환원 정책 등을 상당 부분 보완했고 대주주 예금보험공사 역시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잔여 지분에 대한 매각 물량과 시점을 결정하기로 하면서 보호예수기간을 1년으로 연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