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숏폼, 30대는 OTT…‘유튜브 쇼츠’ 시장점유율 80%

CJ메조미디어 2025 타겟 리포트
30대, 일평균 OTT 63분 이용…10대는 숏폼 75분 소비
인플루언서 광고, 10~30대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영향
  • 등록 2025-04-29 오후 3:11:14

    수정 2025-04-29 오후 3:11: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대표 백승록)는 29일 ‘2025 타겟 리포트’를 발표하고, 세대별 미디어 이용 행태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하루 평균 63분을 OTT(Over-The-Top) 플랫폼 이용에 할애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이용 시간을 기록했다. 연령별 일평균 OTT 이용시간은 ▲10대 40분 ▲20대 58분 ▲40대 61분 ▲50대 50분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56분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숏폼 콘텐츠 이용에서는 10대가 두드러졌다. 10대는 하루 평균 75분 동안 숏폼 미디어를 소비해 전체 평균(44분)보다 31분이나 더 긴 이용 시간을 보였다.

이어 ▲20대 54분 ▲30대 41분 ▲40대 40분 ▲50대 33분 순이었다. 숏폼 플랫폼별 이용률은 유튜브 쇼츠(79%)가 1위, 인스타그램 릴스(52%)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10대는 쇼츠(84%)와 릴스(78%) 모두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특정 플랫폼 편중 없이 고르게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30대의 숏폼 이용 행태도 주목된다. 조사에 따르면, 30대의 숏폼 이용률은 97%에 달했으며, 주 이용 플랫폼으로 유튜브 쇼츠(83%)와 인스타그램 릴스(64%)를 꼽았다. OTT 이용률은 93%로, 주로 넷플릭스(87%), 쿠팡플레이(46%), 티빙(37%)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 유형에서도 세대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10~30대는 인플루언서의 추천 및 리뷰 광고를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로 평가한 반면, 40대는 검색 광고, 50대는 간접광고(PPL)를 선호했다.

CJ메조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세대별로 다른 미디어 소비 패턴과 광고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보다 정밀한 타겟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5 타겟 리포트’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부 연령대별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CJ메조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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