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은 한화로보틱스 로봇 HCR-3A를 사용하여 로봇 암이 커피머신과 자동 연동돼 추출·이동 과정을 자동 수행하도록 했다.
플레토로보틱스에서 개발한 커피 프랜차이즈용 플랫폼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전국 매장 간 커피 맛의 차이와 그로 인한 고객 불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년에 걸쳐 개발된 시스템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매장에서 제공되는 음료의 품질을 클레임 발생 전까지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음료 품질을 본사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플레토로보틱스는 커피로봇, 치킨로봇, 햄버거 패드로봇, 조리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솔루션을 통해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원재료의 특성과 맛을 이해하고 구현하는 로봇을 추구한다. 이들은 인건비 절감이 아닌,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맛 중심의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토로보틱스는 “로봇 제조사와의 기술 경쟁을 넘어서, 바리스타와 셰프와 경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자사 로봇이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 출연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푸드테크 분야에서 가장 의미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