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휴랜은 신용보증기금 인천스타트업 지점으로부터 ‘프리아이콘(Pre-ICON)’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Pre-ICON은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의 도약 단계에 있는 고성장 스타트업 중 성장성, 기술력, 혁신성을 갖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휴랜은 향후 3년간 최대 70억 원 이내의 보증과 더불어 경영 컨설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지원받는다.
휴랜은 국내 1위의 안전·보건 통합 관리 플랫폼 iMOS(Intelligent Management of Safety & Health)를 통해 △위치 기반 출입 통제 △위험 구간 접근 경보 △작업자 건강 정보 연동 등 현장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 loT 디바이스 정보와 완벽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김춘상 휴랜 대표이사(왼쪽)와 윤석중 신용보증기금 인천스타트업 지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사진=휴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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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중 신용보증기금 인천스타트업 지점장은 “휴랜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신규 사업의 명확한 성장성이 Pre-ICON 선정 이유”라며 “휴랜이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안전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휴랜은 이번 Pre-ICON 기업 선정을 통해 기존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을 넘어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해당 보증으로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뿐 아니라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등 범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춘상 휴랜 대표는 “이번 Pre-ICON 선정은 휴랜의 신사업에 대한 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향후 신규 사업의 전문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