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행안위서 ‘지역화폐 1조원’ 추경안 단독 처리

28일 행안위 예결소위·전체회의
국민의힘, 일방적 처리 반발 회의 중 퇴장
  • 등록 2025-04-28 오후 6:01:42

    수정 2025-04-28 오후 6:01:4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원을 새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민주당 행안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반영했다. 어려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증액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추경안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 중 퇴장했다.

행안위는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지역화폐 예산이 반영된 추경안을 의결했다.

지역화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표 정책으로 꼽힌다. 민주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와 국민의힘은 정책 효과가 미미하다며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한편, 행안위는 수정안에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라는 부대 의견도 달았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제1차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위성곤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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