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콘퍼런스’서 기술 허브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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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3 오후 1:34:53

    수정 2025-06-13 오후 1:36:38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이직랜드가 광주형 AI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을 논의하는 콘퍼런스에 참여해 국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을 견인할 민간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445090)는 지난 12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맡으며 광주형 AI 반도체 클러스터의 기술 기반 확산과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열린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트 협력 콘퍼런스’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이직랜드)
이번 콘퍼런스는 광주 중심의 AI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함께, 팹리스 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는 반도체 전 주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엔 강기정 광주시장,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빌린트, 딥엑스, 에임퓨처 등 국내·외 주요 팹리스 및 IP, 디자인하우스 기업 대표단이 참석해 AI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광주형 클러스터의 추진 방향,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광주광역시는 AI 반도체 산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AI 반도체 전주기 지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전략으로는 △광주형 AI 반도체 개발 지원 △차세대 팹리스 공동활용센터 구축 △AI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국내 중소기업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콘퍼런스에선 AI 반도체 설계 복잡도 증가, 생산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팹리스 기업을 위한 공용 IP 확보, 시제품 검증, 칩렛 기반 고성능 설계 기술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고, 이에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축사를 통해 “AI 반도체는 기술, 인재, 산업이 융합되는 국가 경쟁력의 중추”라며 “광주는 팹리스가 기술력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허브로 성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광주 팹리스 협약 기업 중 최초로 광주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이를 거점으로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반도체 인재 채용, R&D 과제 수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 팹리스 기업이 고도화된 설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칩렛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설계 복잡성과 생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공식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로서, 3나노 이하 선단공정 설계, 칩렛(Chiplet) 기반 SoC, CoWoS 패키징 등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연구개발 중인 칩렛 플랫폼이 중소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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