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호 투자계약증권은 알렉스 카츠의 2020년작 ‘Cymbidium Yellow on Red’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총 8억3000만원(8만3000주)을 모집하며 1주당 가격은 1만원이다. 청약 신청은 아티피오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계좌관리기관은 NH농협은행이다.
아티피오는 최근 발생한 예스24 청약 해킹사태로 인해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감염으로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다. 도서, 티켓 등 일부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티피오는 로그인 문제 외에는 서비스 운영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문의는 이날까지 없었으며, 예스24와 다른 서버 망과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어 해킹 사태로 인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티피오 관계자는 “현재 예스24 아이디로 아티피오 앱에 로그인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SMS나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라며 “그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 오는 7월 2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호 증권 청약 이후 올해 3분기 3호 청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현재 3호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작성 중”이라며 “3호 미술품 관련 전시와 강연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