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6월 연준 비둘기파적 신호로 해석"…S&P500선물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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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0 오후 8:37:43

    수정 2025-06-20 오후 8:45:4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6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금리인하 재개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으나 월가에서는 여전히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AP)
제너스핸더슨투자의 댄 실룩 유동성 부문 대표는 2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준의 결정은 금리동결이지만 비둘기파적인 성격을 띤다”며 “2025년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문을 열어둔 점이 특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연준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은 계속 완화되고 고용시장이 둔화될 경우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공격적 금리인하 가능성은 다소 약화될 수 있지만 2025년 금리 방향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 점은 연준이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8일 통화정책회의 이후 힘이 빠지며 혼조세로 마감됐던 뉴욕증시는 전일 휴장 후 이날 정규장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가 이루어지는 트리플위칭데이인 점에서 시장은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36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3%,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13%와 0.17%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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