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를 주의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기념 시계와 관련해 “현재 제작 기획 단계”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가 유포되자 이를 정정하고 나선 것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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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대통령 시계 판매 사기에 유의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를 판매한다는 허위정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대통령 기념 시계는 현재 제작 기획 단계에 있으며, 판매용 제품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아쉬움을 표하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