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전 임직원 ‘신종감염병 대비 재난 모의 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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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23 오후 2:45:08

    수정 2026-02-23 오후 2:45:08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신종감염병 유행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훈련을 펼치며 만발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신종감염병 대비 재난 모의 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훈련은 신종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점검 및 개선하고, 현장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역량을 강화하며, 원내 임직원은 물론 환자와 내원객의 감염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매년 시행하는 훈련은 가상의 재난 발생 시나리오를 적용, 훈련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 57 계열) 유행 사태를 시나리오로 잡았다. 이 감염병은 현재 사람 간 지속 전파 단계는 아니나,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제1급 감염병이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 역시 1급 감염병인 페스트(흑사병) 유행 사태를 가상 시나리오로 선정한 바 있다. 병원은 특히 해외 환아 초청 심장병 무료 수술 등 의료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시나리오도 훈련에 적용하며 만발의 경계를 세우고 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반복 훈련을 통해 감염병 상황 발생 시 임직원의 적절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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