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애플, 중국서 추가 할인…개장 전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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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23 오후 8:33:56

    수정 2025-05-23 오후 8:33: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중국에서 새 아이폰에 대한 추가 보상 할인판매를 제공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6월18일까지 이같은 혜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 시장에서 감소하는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애플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4년 1분기 15.6%에서 올 1분기 13.7%로 줄었다.

그로인해 점유율 순위에서도 샤오미와 화웨이,오포,비보에 이어 5위로 내려 앉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도높은 관세부과로 애플 제품에 대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중국내 점유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월가는 분석하고 있다.

중국은 애플에게 북미지역 이외 최대 시장이며 아이폰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3% 가까운 하락으로 반응하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은 전일대비 2.69% 밀린 195.9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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