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총액은 13.2% 감소한 8억8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상반기 대북 교역량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2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황쑹핑 해관총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단순 누계수치의 증가는 중국이 안보리 결의를 진지하게 이행하는데 대한 의구심의 근거로 삼는 것은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별로 따져보면 유엔 안보리 제재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중국의 대북 수입액이 4개월 연속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관총서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