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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 측이 학생 상담을 실시한 뒤 즉각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이후 도교육청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를 직위 해제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전교생 대상 학급별 성폭력예방교육 및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학생이 모두 10명인 것으로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피해자 보호 및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입장을 내 “강원도 내 초등학교 교장의 아동 성추행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존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할 공간”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모든 학생이 두려움 없이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이 시급하다”며 “피해 학생들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 현장의 신뢰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