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1월 15일~ 1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4만 250주 중 4541만 67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510개 기관이 참가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1만 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한국뿐 아니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며 그 과정에서 공격적인 M&A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장 내 첫 번째 상장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주주분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20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