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작년 롯데웰푸드서 보수 26억 수령

  • 등록 2025-03-17 오후 6:06:18

    수정 2025-03-17 오후 6:06:1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웰푸드(280360)에서 총 26억 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사진=롯데지주
17일 롯데웰푸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이 회사로부터 급여 22억 2300만원, 상여 3억 8200만원을 받았다.

롯데웰푸드 측은 “상여금의 비계량지표와 관련해 국내 제로, 0칼로리 제품 확대를 통한 시장 선도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투자 지속 수행,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빼빼로 도입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구 롯데웰푸드 부회장 겸 식품군 HQ 총괄대표는 급여로 12억 900만원, 상여로 8100만원을 수령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부사장은 급여 8억 6000만원, 상여 3300만원을 받았다.

롯데웰푸드 측은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경영리스크 속에서도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해 매출 4조 443억원, 영업이익 1571억원을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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