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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엄마한테 큰 상처를 입고 절연 후 5년째”라고 고백했다. 이어 “6살 때 어머니가 재혼해 9살 때부터 새아빠와 지냈다”며 12살 때까지 3년간 성 학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빠랑은 원래 이렇게 지내는 거야’라며 이상한 동영상도 보여주고, 이상한 교육도 많이 했다. 가장 큰 건 제 기억에 사진을 찍었다. 영상 같은 걸 찍은 거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친아빠가 없어서 모든 친구가 아빠랑 그렇게 지내는 줄 알았다. ‘너는 아빠랑 안 지내?’라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샤워하는데 아빠가 왜 들어와?’라고 하더라.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결국 사연자는 중학생 때 엄마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그럴 사람 아니다, 관심받고 싶어서 말도 안 되는 말을 지어낸다”라는 폭언을 쏟아냈다고 한다.
사연자는 “내가 너무 멀쩡해보여서 안 믿나 생각이 들어서 위험한 선택도 있었다. 외상이 생기면 ‘내 말을 믿어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자는 이후 엄마가 새아빠와 이혼한 뒤에도 “다 지난 일이니 덮고 살자”는 말 속에 살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흔적의 기억은 지울 수 없게 됐다.
오은영은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분노했다. 오은영은 “누가 그대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공격했든, 당신은 우주의 유일한 귀한 존재”라는 손편지를 전하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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