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술' 육성 사업, 25개사 모집에 298개사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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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12:1 경쟁률 기록
  • 등록 2026-05-07 오전 8:54:49

    수정 2026-05-07 오전 8:54:49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여성(Female)을 위한 기술(Technology)인 ‘펨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옥.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첫 모집에서 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여경협에 따르면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지원기업 모집을 4월 30일 마감한 결과, 25개사 모집에 총 298개사가 접수를 완료했다.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며,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제품·서비스 보유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2개 운영기관을 통해 진행됐으며, 기관별 접수 현황은 씨엔티테크 142개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156개사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공고 단계부터 여경협,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기업마당, K-스타트업 등 주요 공공·창업 플랫폼에 게시된 공고 조회수가 1만 회에 육박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임에도 신청 기업과 조회수가 모두 높게 나타난 것은, 펨테크 산업에 대한 현장의 관심과 시장 성장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유형별로는 기술선도형 5개사 모집에 101개사가 신청해 20: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초응용형에는 20개사 모집에 197개사가 신청해 10: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체 신청기업 298개사 중 106개사가 여성기업으로 집계됐다. 이는 펨테크 산업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시장임과 동시에, 여성기업의 기술적 참여와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첫 모집부터 높은 경쟁률과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펨테크 산업이 기업들이 주목하는 핵심 성장 분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펨테크는 여성 건강, 돌봄, 임신·출산, 생애주기 관리에서부터 고령화와 저출생 대응까지 연결되는 미래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은 5월 중순까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유형별로 최대 8000만 원(기술선도형)과 3000만 원(기초응용형)의 사업지원금이 지원되고, 교육·멘토링, IR 프로그램, 국내외 전시 출전, 투자 연계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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