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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보는 오 시장의 민선 4·5기 시절인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거쳐 2010년 대변인을 지냈다. 이후 2022년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거쳐 2023년 서울시청 민생소통특보로 활동했다.
박 특보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제 14대 통계청장, 제12대 한국조세 재정연구원장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제17대 서울연구원 원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서울시청 정책특보를 맡아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이른바 잠삼대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후 집값이 급등함에도 서울시는 토허제 해제 영향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하지만, 결국 한 달여 만인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해당 구역 토지를 거래할 때는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이나 시·도지사가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할 염려가 있는 곳에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