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은행에 국내 은행 5곳뿐

60위권 밖으로 밀려 하위권
  • 등록 2017-09-11 오후 4:55:48

    수정 2017-09-11 오후 4:55:4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내 5개 은행이 세계 100대 은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한국기업평가가 국제금융전문지 더뱅커(The Banker)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지난해 세계 100대 은행그룹 재무현황에 따르면 기본자본 기준으로 KB금융과 산업은행,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이 100위권에 들어갔다.

KB금융이 60위로 가장 높았고 △산업은행 64위 △신한금융 68위 △하나금융 80위 △우리은행 88위 순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우리금융 7단계, KB금융 4단계, 신한금융 2단계, 하나금융 1단계씩 각각 상승했고 산업은행은 6단계 하락했다.

한국은 프랑스·영국과 같이 100대 은행에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영국은 9위 은행 한 곳을 포함해 최하위 은행이 38위였고 프랑스는 13위~34위권으로 국내 은행들보다 질적인 면에서 앞섰다는 평이다.

100위권 내에는 중국의 은행이 17개사로 가장 많아 미국(16개사)을 앞섰다. 10대 은행에는 미국과 중국의 은행이 각 4개사, 영국과 일본의 은행이 각 1개사였다.

김정현 평가전문위원은 “아시아·태평양 은행은 완만한 경기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업환경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와 한국의 가계 부채 부실 우려가 불안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최진실 딸, 모델 변신
  • 입 가린 채 '속닥'
  • 한파에도 깜찍
  • '노상원 단골' 비단아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