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결산]3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흑자…부채비율 7.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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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217사 중 흑자 678사, 적자 484사
전년비 흑자전환 기업 133곳…적전은 165곳
CJ ENM, 흑전 기업 중 흑자 규모 가장 커
부채비율 112.78%…작년말 대비 7.45%p
  • 등록 2025-11-18 오후 12:00:03

    수정 2025-11-18 오후 12:00:0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상장기업 1217개사(분석제외법인 137개사 제외)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 흑자 기업은 678개사(55.71%), 적자 기업은 484개사(44.29%)로 각각 집계됐다. 순이익 흑자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개사(2.6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흑자 기업 비중은 58.34%였다.

흑자기업 678개사 중 545개사(44.78%)는 전년에 이어 흑자를 지속했다. 133개사(10.93%)는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한 기업 중에서 순이익이 가장 큰 기업은 CJ ENM(035760)이었다. 전년 동기 순손실 5561억원에서 올해 11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포니링크(064800)(772억원), 에코프로비엠(247540)(734억원), 선익시스템(171090)(625억원), 베뉴지(019010)(543억원) 등의 순으로 순이익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자기업은 539개사(44.29%)로, 374개사(30.73%)가 적자를 지속했고 165개사(13.56%)가 적자 전환했다. 적자 전환한 기업 중 적자가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서진시스템(178320)으로, 지난해 760억원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281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HLB생명과학(067630)(-1201억원), 차바이오텍(085660)(-1114억원), 다원시스(068240)(-579억원), 엠에스오토텍(123040)(-51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의 경우 일반서비스, 화학 등 13개 업종에서 전년 대비 증가(흑전 포함)한 반면 종이·목재, 금속, 운송·창고 등 10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은 일반서비스로 전년 동기 대비 505.68%가 늘었다. 화학(290.92%), 출판·매체복제(66.13%), IT서비스(54.84%), 의료·정밀기기(36.32%) 등도 순이익 증가 업종으로 꼽혔다. 오락·문화는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반면, 종이·목재(-92.27%), 금속(-51.64%), 운송·창고(-39.89%), 기타제조(-23.02%) 등은 순이익이 줄었다. 전기전자와 제약, 섬유·의류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말 코스닥 상장 기업의 연결 부채비율은 112.78%로 지난해 말 대비 7.45%p 증가했다. 애드바이오텍(179530)은 9월 말 기준 190391.94%를 기록하며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89716.33p 증가한 수치다. 아이티센피엔에스(232830)(1917.60%), 케이프(064820)(1037.30%) 등도 부채비율 상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분기 기준으로는 순이익 흑자기업이 723사(59.41%)로 직전 분기(622사) 대비 101사 증가했다. 이중 503개사(41.33%)가 흑자를 지속했고 220개사(18.08%)가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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