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신축 공사장서 화재…“6시 46분쯤 완전히 꺼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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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1시간 반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공사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들 무사 대피"
  • 등록 2018-12-26 오후 8:55:24

    수정 2018-12-27 오전 7:53:42

26일 오후 17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신축공사장 빌딩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의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반 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14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6시 46분쯤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요원 1명이 경상을 입은 것 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상 4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 설비창고에서 시작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 분만인 6시 9분쯤 초동 진화를 마쳤고 이어 46분쯤 완진했다.

소방 관계자는 “공사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20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며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불로 화재현장 일대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냄새가 진동해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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