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李 법인카드 부정 많아" 이재명 "尹정권 언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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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차 토론회]
  • 등록 2025-05-23 오후 8:44:29

    수정 2025-05-23 오후 8:44:29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내외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격했다. 이재명 후보는 증거 없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문수 후보는 23일 열린 2차 대선 후보 토론에서 이 후보의 법인카드 관련 의혹을 들어 “ 일반인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 비리에 이런 식으로 방탄 입법을 하고, 방탄 조끼를 입고, 이렇게 해서 과연 우리 공직이(공직사회가) 유지되겠나 걱정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이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소속된 그 정권(윤석열 정부)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언론 플레이 를 해가며 마구 무작위 조작 기소를 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에게 “증거가 있으면 구체적 증거를 한번 대보라”며 “나는 그렇게 (사적으로 법인카드를) 쓴 일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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