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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들이 다시는 설 수 없는 스포츠 무대에서, 그들을 기리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과거와 현대 올림픽에서 유사한 추모가 허용된 전례가 있음에도,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에만 별도의 기준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앞선 게시물에선 “며칠 뒤 열릴 올림픽에서 제가 착용하고 출전할 헬멧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 헬멧에는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운동 선수들의 초상이 담겨 있다. 다만 이는 그들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이런 희생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 이들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는 안 될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헬멧을 통해 그 선수들과 그 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며 “세계는 우크라이나의 자유가 어떤 대가 위에 서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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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헌장 50조는 “올림픽 경기장, 장소 및 기타 모든 올림픽 구역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시위나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한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 헤라스케비치의 영상을 공유한 뒤 “그의 헬멧에는 러시아에 의해 살해된 우리 선수들의 초상이 담겨 있다”며 “바흐무트 인근 전투에서 전사한 피겨 스케이터 드미트로 샤르파르와, 하르키우 인근에서 점령군에 의해 살해된 19세 바이애슬론 선수 예브헨 말리셰프를 비롯해 러시아의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다른 우크라이나 선수들”이라고 했다.
이어 “대표팀의 기수로 나서는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가 우리의 투쟁이 치른 대가를 세계에 상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진실은 불편하거나 부적절하거나 ‘스포츠 행사에서의 정치적 시위’라고 불릴 수 없다. 이는 현대 러시아가 무엇인지 전 세계에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스포츠의 글로벌 역할과 올림픽 운동 자체의 역사적 사명을 모두에게 상기한다”며 “그것은 평화와 생명을 위한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충실하다. 러시아는 그 반대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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