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법사위, 김승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국힘은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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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9-17 오후 12:22:36

    수정 2026-09-17 오후 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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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못된 인사”라며 반발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과 곽규택, 김민전, 주진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등과 관련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과 곽규택, 김민전, 주진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등과 관련 의사진행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국회 법사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발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간사 간 협의도 안 되고 일방적으로 (안건이 상정됐다)”며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윤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 같은데,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못된 인사”라고 지적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도 “의사일정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건이 추가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일방적으로 안건 상정을 처리하려고 작전을 짠 것으로 보인다”며 “청문회 자체가 요식행위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18일 기자회견에 맞춰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 아니냐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에 대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협의가 없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의견 차가 컸기 때문에 절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건 국민들도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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