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리브 가든 등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다든 레스토랑(DRI)은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다든 레스토랑 주가는 5.5% 상승한 23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다든 레스토랑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8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 2.96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29억6000만달러에서 32억7000만달러로 증가하며 예상치 32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세는 동일 매장 성장과 함께 103개의 추이스 텍스멕스 레스토랑 인수 및 25개 순증 매장 개점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다든 레스토랑은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78% 성장하고 동일 매장 매출은 2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EPS는 10.50~10.70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팩트셋 예상치 10.77달러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