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니 소방서가 서울시 광진구에도 신설, 2일 제막식이 열렸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날 능동로 골목시장 안에 신설된 미니 소방서 제막식에 참석해 “안전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능동로 미니 소방서’는 광진소방서와 롯데백화점이 민·관 협업을 통해 신설한 것이다. 미니소방서가 들어선 곳은 5년 전 화재가 발생했던 자리로 시민에 대한 안전을 약속하는 의미가 있다.
김병로 광진소방서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소방차 통행불가지역 및 곤란지역에 미니소방서를 확대 신설해 화재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목시장 개별 점포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도 설치,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래학 의장은 “앞으로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미니소방서 확대 설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