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佛문화공로훈장 김수자에 축전…“K미술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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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체부 장관 축전 보내 감사 뜻 전해
“한국-프랑스 문화교류에 이정표 됐다”
  • 등록 2025-07-11 오후 6:19:28

    수정 2025-07-11 오후 6:19:2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린 쾌거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Officier)를 수훈한 김수자(68)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 장관은 이날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쾌거”라며 “202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둔 양국 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축하했다.

이어 “김 작가의 ‘보따리’ 연작은 다양한 전통 재료와 실험성을 융합한 독창적인 예술로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작가의 예술이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를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수자 작가(사진=뉴스1).
앞서 김 작가는 지난 9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다. 그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한 것은 2017년 ‘슈발리에’를 받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프랑스 정부가 1957년에 제정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은 예술·문학 분야에서 프랑스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훈장이다.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가 있다.

김수자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이동’과 ‘몸’을 주제로 전통 보자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가구와 헌 옷 등을 전통 보자기로 감싸는 설치 미술 ‘보따리’ 연작 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보따리 작가’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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