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경남 최초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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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4 오후 3:50:10

    수정 2025-10-14 오후 3:51:57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BNK경남은행이 경남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등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상패와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단체 고액기부 인증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인도주의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나눔 플랫폼이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본점을 방문한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으로부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상패를 받았다.

경남은행은 지난 2001년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화재·산불 성금, 자선걷기 기부금, 급식차량제작비 등을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면서 누적 기부금액 10억원을 넘겼다.

10억 클럽 가입 기업에는 경남지사 명예의전당 등재, 적십자 회원유공장 포상, 회원사 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 10월 대한적십자사에 누적 기부금액을 5억원 이상을 달성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억 클럽에도 가입한 바 있다.

김 행장은 “사회적 가치를 나누기 위한 경남은행의 사회공헌 사업과 활동들이 경남 최초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 가입이라는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돼 감사하다”며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역 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1억원의 집중호우 성금’과 ‘3000만원 상당의 봉사활동복’을 후원했다. 그중 봉사활동복 총 600벌은 재난 구호 활동과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활동 시 봉사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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