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인 인하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과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KODEX 상품 수수료를 고려해 인하 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수수료를 인하를 검토하는 건 관련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의 수수료를 종전 연 0.07%의 10분의 1 수준인 0.0068%로 파격 인하했다. 이에 맞서 삼성자산운용도 ‘KODEX 미국S&P500’와 ‘KODEX 미국나스닥100’ 등 미국 지수 추종 ETF 2종의 수수료를 기존 0.0099%에서 0.0062%로 낮춘 바 있다.